4주동안 진행되었던 dkt대회가 끝났다. 금요일날 팀장님의 발표를 끝으로 이번 대회는 끝났구나 라는걸 체감했다.

3주? 정도부터는 와 4주 정말 길구나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주가 되니깐 아쉬움이 많이 남고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다.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팀원들과 같이한 경우는 처음이다.

개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시간이였고 같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무기력함과 다시 열심히 해보자라는 열정이 매일매일 반복되었다.

내가 애초에 엄청 잘했으면 부스트캠프에 오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말에 좀 쉬면서 브레이킹 루틴이라는 책을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내가 하루 24시간동안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주는 하루하루 내가 무얼 했는지 체크좀 해보고 어떻게 하면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가 바로 또 시작인데 이번엔 진짜 밀도있게 천천히 가보자.

카테고리:

업데이트: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