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AI Tech 5기 7주차

2주동안 정말 긴 것 같지만 짧게 느껴졌던 도메인 기초대회가 끝났다. 재밌었다!! 좋은 GPU도 써보고 첫 대회인데 1등도 해보고 좋은 경험이였다. 대회 초반에는 argparse 모듈을 처음 써보았고 모듈화가 되어있는 코드를 돌려본 것도 오랜만이여서 많이 헤맸었다. 첫 대회인만큼 모델에 익숙해지고 EDA를 제대로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었는데 리더보드가 열리고 팀원들이 점수를 올리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나도 점수에 욕심이 생겼다! 급하게 구글링을 해서 성능을 끌어올리려 했고 Catboost 모델과 Optuna 최적화를 사용했을 때 결과가 엄청 좋게 나와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직접 짠 코드가 아니여서 이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덕분에 Optuna에 대한 사용법과 여러가지 전처리 기법들을 익혀서 도움은 많이 된 것 같다. 5시간동안 모델이 돌아가는 걸 보았을 때는 정말 신기했다! 팀원들과는 대회 초반에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지 너무 어려웠다. github이나 wandb등을 같이 쓰면서 기록해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EDA나 전처리와 관련된 부분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시작했으면 좋았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얘기를 꺼내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었다. 대회 초반에 시간을 잘 못 쓴것도 너무 후회된다. 대회 후반으로 갈 수록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도록 자극시켜주었고 내가 많이 부족했지만 한번도 부담을 주지 않았었다. 마지막 날에 자료를 늦게 준비한 것은 정말 너무 미안하다. 그날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너무 개인적으로 행동했었고 팀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이 아쉽고 많이 배운 프로젝트였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